'엄청난 가능성을 확신한다는 것'
👩🏻💻 "전율이 느껴지더라고요, 베트남 엑스포에서 우리의 성장에 대한 확신을 영어로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는 그 순간에 말이죠. 나도 윙잇 사람이 다 됐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재구매율 70%', '수익을 낼 수밖에 없는 회사'... 성장에 대한 좋은 기운을 듬뿍 받게 한 홍성우 CSO가 보는 윙잇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투자 전문가로 커리어를 시작해 정확한 지표를 집요하게 따지고, 효율적인 선택만을 하던 그가 어떻게 스타트업에 몰입하게 되었는지, 메가 커머스 속 윙잇의 경쟁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윙잇에 오시기 전에는 M&A 애널리스트로 일하셨다고요?
학교 다닐 때 3년 정도 창업했었는데요, 더 넓은 저변을 볼 수 있는 일 그리고 최대한 많은 산업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졸업 후에는 투자은행에 입사했어요. 기대했던 많은 것들이 충족됐지만 3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하다 보니 워라밸 유지가 대단히 힘들었죠. 게다가 프로젝트 단위로 짧게 짧게 산업을 보다 보니 내 역할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알기 어렵다는 점이 늘 고민스러웠어요.
그때, 보다 가치를 창출하는 업을 해야겠다고 다짐했고, 그에 맞는 일을 하려면 ‘스타트업’으로 가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아는 지인을 통해 윙잇과 승진님(대표님)을 만났어요. 한 2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제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를 툭 던졌는데 승진님이 즉답하시더라고요. 형이상학적인 궁금증이었는데, 대답하시는 걸 보고 스마트함에 믿음이 확 생겼어요.(웃음) 또한 당시의 윙잇의 구조 자체가 제가 재량권을 갖기에 충분하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Q.들어오실 땐 COO로 입사하셨다고 들었어요. 지금은 CSO로 계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저는 처음에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입사했었는데요, 상품기획, 마케팅 조직 외에 상대적으로 오퍼레이션이 잘 잡혀있지 않았던 SCM, CX, QC, 회계 등 나머지 모든 조직을 챙기는 업무였어요. 배송 및 물류 프로세스를 잡았고, 상품 출시를 위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 개선하기도 하고, 고객 소통 채널 확대하는 등 크고 작은 일에 손을 대며 전 사업부의 밸류를 맞추는 일이었죠. 이렇게 오퍼레이션으로 한동안 내부 살림을 봤어요. 전략을 짜기 이전에 내부의 좋은 리소스와 외부를 어떻게 연결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까에 대한 본원적인 고민을 하는 데에 필수적인 일이었죠.
회사의 규모가 점차 커지며, 이제는 외부 소통업무를 많이 담당하고 있어요.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보니 대외적인 인지도나 협업 및 투자 유치 등의 업무들이 필연적이죠. 윙잇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상황과 몸집이 점점 변하니 하는 일도 그에 맞춰 변화돼요. 한정적인 리소스를 가진 팀이 적응하고 돌파해 나가다 보니 윙잇 구성원 모두가 ‘필요한 일' ‘효율적인 일'을 찾아내는 대가가 됐죠.
Q.내부 살림을 오래 본 만큼 윙잇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잘 아실거 같아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압도 당했다’라고 느낀 것이 있었는데요 노션에 모든 히스토리가 잘 저장돼 있을 만큼 기록에 진심인 회사였다는 점이었어요. 이전 회사의 경우 조직이 크다 보니 문서 간의 연결도 복잡하고 말로 오가서 히스토리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것이 많았는데, 윙잇은 모든 것이 간결하게 명문화 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덕분에 당시에 왜 특정 의사결정을 하는지 명확히 정리해 둘수 있고, 그에 따른 회고가 가능하죠. 결국 향후에 특정 의사결정을 할 때 기록을 통해 반면교사 삼거나 더 나은 방향으로 제안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효능이에요.
두 번째로는 소통에 허들이 없다는 점이에요. 저는 각 팀 리드 분들과 급하게 소통해야 할 일이 종종 생기는데 캘린더 빈시간에 모두 편하고 자유롭게 소통해요. 저는 커머스 경험이 없어서 초반에 1대1로 배우려고 많이 노력했었는데요, 다양한 조직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시더라고요. 게다가 소통 안에서 상호 간에 하고 싶은 것을 할 기회를 얻기도 하고, 의사결정과정이 신속하게 이뤄진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Q.동료분들에게 많은 힘을 얻으시네요. 입사 후 2년을 돌아보면 어땠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요?
한 번은 베트남 엑스포에 갔을 때 VC가 초청해 IR을 직접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많은 관계자들이 ‘윙잇'에 대해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시선이 제게 쏠렸는데요. 그 앞에서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온몸에 전율을 느꼈어요. ‘회사에 감화되어 있구나’ 생각했고, ‘내가 윙잇 사람이 다 됐구나’라고 느꼈다고 할까요?
’될 것 같다’는 그 느낌을 영어로 말을 하고 있는 그 순간이 정말 놀라웠고 생생히 기억납니다.
입사 이후 거래액이 월 15억, 30억을 찍으면서 모두가 성과급을 가져갔을 때와, 또 2021년 윙잇이 처음 TV CF를 찍었는데, 그 현장에서 60분 정도 되는 스텝과 함께 촬영할 때도 ‘우리가 이런 것도 해내고 있구나’하는 뿌듯함을 느꼈어요.
Q.21년 대비 22년 매출액 2배 증가 등 처음 입사했을 때 대비 큰 성장을 거두고 있는데요. 그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좋은 사람이 있으면 좋은 사람이 모인다’고 생각해요. 윙잇이 해를 거듭할수록 큰 성장을 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좋은 사람이 많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많아지고 보이스를 내게 되면서 가장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죠.
Q.윙잇의 CSO로 일하면서 얻은 직업병이 있을까요?
사적인 식사나 술자리에서도 이제는 윙잇 얘기가 빠지지 않아요. 특히 최근 윙잇이 본격적으로 PR이 시작되면서 외부에서 궁금해하는 분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누굴 만나기 전에 회사 상황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 제 직업병이에요, 예를들면 우리 회원수나 재구매율 등 숫자들을 꼭 한 번씩 체크하고 외우죠. 그분들에게는 제가 윙잇을 대표하는 사람이니까요.
Q.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한다면요?
엄청나게 큽니다. 구조적으로 ‘수익을 낼 수밖에 없는 회사’예요 지금 이 정도 규모에서도 1년 반 전과 비교해 보면 외부 인식에서도 격세지감을 많이 느끼는데요. 숫자상으로 방정식화했을 때도 앞으로 몇 배 이상은 훌쩍 클 수 있고 원하는 모습을 달성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어요.
누구나 하루에 세 끼는 먹으니까! 라는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명제보다는, 사실 요즘은 도처에서 시장이 성장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어요. 예전에는 간편식 / 냉동식을 떠올리면 긍정적인 인식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죠. 반면에 현재는 대형마트나 편의점만 가도 간편식과 냉동식을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그 구색도 다양해졌죠. 더불어 간편배송이나, 푸드 플랫폼 등 메가 채널이 등장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받아보는 음식들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사라진 상황이에요. 한편, 요리하더라도 간편식에 일부 시즈닝이나 조리법만 변형해도 만족도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경험이 늘어나면서 확실히 시장 자체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윙잇의 본원적인 경쟁력은 결국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시한 300여 종의 PB상품이에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메가 채널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PB상품을 위해 윙잇으로 다시 오게 되는 거죠. 재구매율 70%라는 업계 최상위 지표가 그 내용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대형 식품회사들의 경우에도 SKU 500개 전후만 가지고도 1조 이상의 매출을 하는 것에 비추어 보면, 사실 윙잇은 ‘아직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더 많이 노출된다면 고객들의 일상에 침투할 자신은 있다는 거죠. 시장도 커지고 핵심적인 역량을 보유한 윙잇의 성장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뷰 : 연승원, 현승희
편집•촬영 : 유지인
'엄청난 가능성을 확신한다는 것'
👩🏻💻 "전율이 느껴지더라고요, 베트남 엑스포에서 우리의 성장에 대한 확신을 영어로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는 그 순간에 말이죠. 나도 윙잇 사람이 다 됐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재구매율 70%', '수익을 낼 수밖에 없는 회사'... 성장에 대한 좋은 기운을 듬뿍 받게 한 홍성우 CSO가 보는 윙잇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투자 전문가로 커리어를 시작해 정확한 지표를 집요하게 따지고, 효율적인 선택만을 하던 그가 어떻게 스타트업에 몰입하게 되었는지, 메가 커머스 속 윙잇의 경쟁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윙잇에 오시기 전에는 M&A 애널리스트로 일하셨다고요?
학교 다닐 때 3년 정도 창업했었는데요, 더 넓은 저변을 볼 수 있는 일 그리고 최대한 많은 산업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졸업 후에는 투자은행에 입사했어요. 기대했던 많은 것들이 충족됐지만 3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하다 보니 워라밸 유지가 대단히 힘들었죠. 게다가 프로젝트 단위로 짧게 짧게 산업을 보다 보니 내 역할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알기 어렵다는 점이 늘 고민스러웠어요.
그때, 보다 가치를 창출하는 업을 해야겠다고 다짐했고, 그에 맞는 일을 하려면 ‘스타트업’으로 가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아는 지인을 통해 윙잇과 승진님(대표님)을 만났어요. 한 2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제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를 툭 던졌는데 승진님이 즉답하시더라고요. 형이상학적인 궁금증이었는데, 대답하시는 걸 보고 스마트함에 믿음이 확 생겼어요.(웃음) 또한 당시의 윙잇의 구조 자체가 제가 재량권을 갖기에 충분하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Q.들어오실 땐 COO로 입사하셨다고 들었어요. 지금은 CSO로 계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저는 처음에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입사했었는데요, 상품기획, 마케팅 조직 외에 상대적으로 오퍼레이션이 잘 잡혀있지 않았던 SCM, CX, QC, 회계 등 나머지 모든 조직을 챙기는 업무였어요. 배송 및 물류 프로세스를 잡았고, 상품 출시를 위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 개선하기도 하고, 고객 소통 채널 확대하는 등 크고 작은 일에 손을 대며 전 사업부의 밸류를 맞추는 일이었죠. 이렇게 오퍼레이션으로 한동안 내부 살림을 봤어요. 전략을 짜기 이전에 내부의 좋은 리소스와 외부를 어떻게 연결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까에 대한 본원적인 고민을 하는 데에 필수적인 일이었죠.
회사의 규모가 점차 커지며, 이제는 외부 소통업무를 많이 담당하고 있어요.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보니 대외적인 인지도나 협업 및 투자 유치 등의 업무들이 필연적이죠. 윙잇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상황과 몸집이 점점 변하니 하는 일도 그에 맞춰 변화돼요. 한정적인 리소스를 가진 팀이 적응하고 돌파해 나가다 보니 윙잇 구성원 모두가 ‘필요한 일' ‘효율적인 일'을 찾아내는 대가가 됐죠.
Q.내부 살림을 오래 본 만큼 윙잇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잘 아실거 같아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압도 당했다’라고 느낀 것이 있었는데요 노션에 모든 히스토리가 잘 저장돼 있을 만큼 기록에 진심인 회사였다는 점이었어요. 이전 회사의 경우 조직이 크다 보니 문서 간의 연결도 복잡하고 말로 오가서 히스토리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것이 많았는데, 윙잇은 모든 것이 간결하게 명문화 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덕분에 당시에 왜 특정 의사결정을 하는지 명확히 정리해 둘수 있고, 그에 따른 회고가 가능하죠. 결국 향후에 특정 의사결정을 할 때 기록을 통해 반면교사 삼거나 더 나은 방향으로 제안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효능이에요.
두 번째로는 소통에 허들이 없다는 점이에요. 저는 각 팀 리드 분들과 급하게 소통해야 할 일이 종종 생기는데 캘린더 빈시간에 모두 편하고 자유롭게 소통해요. 저는 커머스 경험이 없어서 초반에 1대1로 배우려고 많이 노력했었는데요, 다양한 조직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시더라고요. 게다가 소통 안에서 상호 간에 하고 싶은 것을 할 기회를 얻기도 하고, 의사결정과정이 신속하게 이뤄진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Q.동료분들에게 많은 힘을 얻으시네요. 입사 후 2년을 돌아보면 어땠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요?
한 번은 베트남 엑스포에 갔을 때 VC가 초청해 IR을 직접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많은 관계자들이 ‘윙잇'에 대해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시선이 제게 쏠렸는데요. 그 앞에서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온몸에 전율을 느꼈어요. ‘회사에 감화되어 있구나’ 생각했고, ‘내가 윙잇 사람이 다 됐구나’라고 느꼈다고 할까요?
’될 것 같다’는 그 느낌을 영어로 말을 하고 있는 그 순간이 정말 놀라웠고 생생히 기억납니다.
입사 이후 거래액이 월 15억, 30억을 찍으면서 모두가 성과급을 가져갔을 때와, 또 2021년 윙잇이 처음 TV CF를 찍었는데, 그 현장에서 60분 정도 되는 스텝과 함께 촬영할 때도 ‘우리가 이런 것도 해내고 있구나’하는 뿌듯함을 느꼈어요.
Q.21년 대비 22년 매출액 2배 증가 등 처음 입사했을 때 대비 큰 성장을 거두고 있는데요. 그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좋은 사람이 있으면 좋은 사람이 모인다’고 생각해요. 윙잇이 해를 거듭할수록 큰 성장을 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좋은 사람이 많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많아지고 보이스를 내게 되면서 가장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죠.
Q.윙잇의 CSO로 일하면서 얻은 직업병이 있을까요?
사적인 식사나 술자리에서도 이제는 윙잇 얘기가 빠지지 않아요. 특히 최근 윙잇이 본격적으로 PR이 시작되면서 외부에서 궁금해하는 분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누굴 만나기 전에 회사 상황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 제 직업병이에요, 예를들면 우리 회원수나 재구매율 등 숫자들을 꼭 한 번씩 체크하고 외우죠. 그분들에게는 제가 윙잇을 대표하는 사람이니까요.
Q.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한다면요?
엄청나게 큽니다. 구조적으로 ‘수익을 낼 수밖에 없는 회사’예요 지금 이 정도 규모에서도 1년 반 전과 비교해 보면 외부 인식에서도 격세지감을 많이 느끼는데요. 숫자상으로 방정식화했을 때도 앞으로 몇 배 이상은 훌쩍 클 수 있고 원하는 모습을 달성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어요.
누구나 하루에 세 끼는 먹으니까! 라는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명제보다는, 사실 요즘은 도처에서 시장이 성장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어요. 예전에는 간편식 / 냉동식을 떠올리면 긍정적인 인식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죠. 반면에 현재는 대형마트나 편의점만 가도 간편식과 냉동식을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그 구색도 다양해졌죠. 더불어 간편배송이나, 푸드 플랫폼 등 메가 채널이 등장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받아보는 음식들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사라진 상황이에요. 한편, 요리하더라도 간편식에 일부 시즈닝이나 조리법만 변형해도 만족도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경험이 늘어나면서 확실히 시장 자체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윙잇의 본원적인 경쟁력은 결국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시한 300여 종의 PB상품이에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메가 채널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PB상품을 위해 윙잇으로 다시 오게 되는 거죠. 재구매율 70%라는 업계 최상위 지표가 그 내용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대형 식품회사들의 경우에도 SKU 500개 전후만 가지고도 1조 이상의 매출을 하는 것에 비추어 보면, 사실 윙잇은 ‘아직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더 많이 노출된다면 고객들의 일상에 침투할 자신은 있다는 거죠. 시장도 커지고 핵심적인 역량을 보유한 윙잇의 성장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뷰 : 연승원, 현승희
편집•촬영 : 유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