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8주동안 신입사원은 뭘 했을까?

2023-03-31



신입사원이 장바구니 두둑하게 퇴근한 사연

✍🏻 김선진 | 마케팅팀


벌써 입사한지 두 달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날씨는 많이 따뜻해지고, 회사 근처에는 꽃도 피었더라고요🌸 지난 8주간 온보딩 과정을 거치며 윙잇만의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그중 제가 느꼈던 윙잇만의 통통 튀는 문화와 행사에 관해 소개해 보려 해요. 뉴비의 시선으로 바라본 윙잇은 과연 어땠을까요? 👉👉👉



Chapter 1. 문화의 날


🎶 자타공인 윙잇 최고의 사내문화!


'문화의 날'은 한 달에 한 번씩 랜덤으로 조가 짜여서, 함께 점심을 먹는 미션인데요, 평소 업무적으로 소통할 기회가 적은 타 부서 직원분들과 식사 자리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답니다. 1층 로비에 옹기종기 서서 팀원들을 기다리는 모습도 꽤나 귀여웠어요. (+평소보다 여유로운 점심시간, 그리고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비용으로 밥과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건 덤..! 🥰)



Chapter 2. 나눔마켓


👩 엄마 : (장바구니를 건네며) "살림에 보탬이 되는 걸로 챙겨와라”


밀키트부터 반찬, 샐러드, 간식류 등 여러 간편식 제품을 무료로 받아 갈 수 있다는 건 식품 회사를 다니는 임직원이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혜택인 것 같아요. 나눔 마켓은 정말이지 신세계였어요! 긴박한 업무시간 속 한줄기 빛이랄까요?

간단하게는 쇼핑백부터, 엄청나게는 아이스박스까지! 각자 전투 장비를 챙겨와 기다리고 계시는 모습을 보며, 다들 나눔 마켓에 꽤나 진심이구나 싶었죠. 그러다가 나눔이 시작되면 모두들 매의 눈으로 스캔하며, 빠르게 꿀템을 겟차-!🛒

초등학생 시절 어린이날만 되면 다 같이 종합운동장에 모여 아나바다를 했었는데, 그때 생각도 났어요. 숨어있는 꿀템을 발굴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특히 저희 집은 엄마가 살림에 보탬이 된다고 가장 좋아하신답니다. 가득 찬 장바구니를 들고 집으로 돌아오면 “너네 회사 좋다, 재밌다~”를 100번 정도 말씀하셔요.



Chapter 3. 윙잇 8th 생일파티


🥳 8살이 된 윙잇, 생일 축하해!


지난 3월 6일 회사의 8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윙잇 8주년 생일파티'가 진행되었어요. 행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축하 노래를 부르는 모든 직원분들과 함께 모니터 속에서 케이크의 촛불을 부는 회사 대표 승진님이었죠.🎂 모두가 옹기종기 라운지에 모여서 다 같이 맛있는 것도 나눠 먹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로 윙잇의 사내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준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창립기념일 행사를 하는 회사는 많을 수 있지만, 그 자리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회사는 저희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순수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5시에 퇴근인 것도 너무 행복했습니당 덕분에 호다닥 퇴근하고 고기도 먹었어용😇)


Chapter 4. 마케팅팀 회식



🤤 근사한 회식과 🎓 졸업 선물까지


사실 저는 회식을 아주 조금 걱정했었습니다. 워낙 미디어에서 회식을 업무의 연장선이다~ 술 엄청 마시고 다음 날 고생한다~ 등등 부정적 이미지로 그려놓기도 했고, 또 제가 주량이 약했거든요. 

하지만 괜한 걱정이었답니다. 저희 팀은 근사한 인도식 레스토랑 '아그라'에서 회식을 했어요! 식사 끝나고 카페 할리스에 가서 티타임을 가졌는데, 동건님(마케팅팀 팀장)이 졸업 선물도 주셨어요 (최고!) 🌞 걱정한 게 무색할 정도로 평화롭게 따뜻하고 든든한 회식이었습니다.



작성을 마치며

8주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윙잇의 정겨움을 느끼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아직 새내기 인턴이지만 빠르게 배워서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구성원이 되고자 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